달의 당김

<달의 당김 The Pull of the Moon>은 나무로 된 조명상자에 담겨 환하게 빛나는 6점의 대형 시리즈 사진 작업이다. 이 사진들은 썰물에 의해 주기적으로 드러나는 해안의 현무암 바위에서 만나게 된 자연을 묘사하고 있다. 감귤과 동전 그리고 제기와 명실* 같은 희생 제물이 해초와 새우 등의 갑각류들, 말미잘과 모래 그리고 돌멩이와 조개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듯 놓여있다. 이 사진들은 달의 인력으로 형성되고 구성된 것으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거듭되었던 것을 지금 만나는 것이고 바다에 대한 앎과도 만나는 것이다. 이는 이미 떠났으나 아직 도달되지 않은 세상과 우리들 삶이 있는 세상 사이에 있는 하나의 문턱으로서의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명실은 장수를 기원하는 무명실
주 제
제인 진 카이젠, 거스톤 손딩 퀑 2人展 『달의 당김』
일 정
2021-10-12 ~ 2021-11-10
장 소
아트스페이스⋅씨
작 가
제인 진 카이젠, 거스톤 손딩 퀑
대 표
안혜경
홈페이지
http://artspacec.com/?page_id=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