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Sound scapeⅡ-Islanding

‘Sound scape’는 지역마다 다른 특유의 소리가 풍경을 형성한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며 특히 작가가 나고 자란 섬인 제주를 배경으로 삼는다.
작가는 부제인 ‘Islanding’을 ‘섬 되기’, ‘섬으로 만들기’라고 설명한다. 고립되어 있지만 온전하게 존재하는 섬은 오히려 주변 환경을 아우르며 올곧게 서 있다.

강요배 작가는 거대한 자연 앞에만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인 작업실, 정원, 나른한 오후, 고양이, 나비, 나무, 햇살, 바람, 그 밖의 다양한 소리와 함께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
자연과 캔버스 작업 과정이 병치되는 영상은 소리 풍경에 삶이 녹아들어 하나의 섬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Sound scape conveys that each region creates its landscape through unique sound, mostly focusing on Jeju where the artist was born and raised. Kang explains that the subtitle Islanding as of “becoming an island” and “making an island.” Isolated yet intact, the island stands upright as it embraces the surrounding. Kang Yo bae not only stands in front of the broad space of nature, but he creates a landscape with everyday elements such as his studio, garden, lazy afternoon, cats, butterflies, trees, sunlight, wind, and other sounds. The video, in which nature and the canvas work are presented side by side, illustrates the process of becoming an island by blending life into the sound scape.

강요배 Kang Yo bae

주로 제주의 역사와 풍경을 회화로 다루는 강요배 작가는 미디어 작업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서정적인 주변 풍경을 담은 영상은 작가가 대상을 바라보는 내밀한 감정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