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란 영어로 'contemporary'다. 일시적인(temporary) 시간을 나타내는 형용사에 함께라는 뜻을 가지는 접두사(con)가 붙어, 모두 함께 겪는(지내는) 시간을 뜻한다. 같은 시대를 지나며 바로 지금 싱싱하게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동시대 미술이고, 당연히 그때의 시대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기 마련이다. 동시대의 공기를 담아내는 예술품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많은 검증을 거쳐 살아남으면 클래식이 되고, 대부분의 작품들은 시대를 거치며 자연스레 사라진다. 특수한 시대정신을 담는 작품들을 미술관에 담아 한 시대를 함께 정리해보는 전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동시대란 영어로 'contemporary'다. 일시적인(temporary) 시간을 나타내는 형용사에 함께라는 뜻을 가지는 접두사(con)가 붙어, 모두 함께 겪는(지내는) 시간을 뜻한다. 같은 시대를 지나며 바로 지금 싱싱하게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동시대 미술이고, 당연히 그때의 시대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기 마련이다. 동시대의 공기를 담아내는 예술품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많은 검증을 거쳐 살아남으면 클래식이 되고, 대부분의 작품들은 시대를 거치며 자연스레 사라진다. 특수한 시대정신을 담는 작품들을 미술관에 담아 한 시대를 함께 정리해보는 전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매체 : 한라일보
날짜 : 2021년 09월 28일
기자 : 김도영
출처 : [이나연의 문화광장] 우리 시대에 미술관에서